본문 바로가기

사건사고

"중국 관광객 방문한 장소는 소독해야"

6월24일, 중국 대륙으로부터의 대만 여행이 해금 되는 7월을 앞두고, 이들을 받아
들이는 쪽인 대만의 대남시(台南市)의회에서 시 위생국장이 "대륙의 관광객이
전염병을 반입하는 것을 저지키 위해 그들이 다닌 장소는 모두 소독한다"고
발언했다. 중국의 「환구시보」가 전했다.

이에 대남시 의회의 림미연 의원은 "대륙의 관광객이 걸은 장소를 소독한다면
국제적인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전염병 예방에는 임기응변적 대응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할 것"라고 비난했다.

국장은 자신의 발언에 대해 "소독은 각 관광지나 관광 시설과 협력해 실시하는
것이며 대륙의 관광객이 '다닌 장소'는 아니고 '방문하는 장소'의 소독을 강화한다고
하는 의미"라고 변명했다.

또한 "대만을 방문하는 대륙의 관광객은 경제적,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에 있어
건강 상태도 양호할 것임에 위생면에 관한 염려는 비교적 적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