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자 상하이지 동방조보에 의하면, 미국의 CG애니메이션 영화 '쿵푸 팬더'에
대해 중국의 한 예술가가 "할리우드가 사천 대지진으로 피해 입은 중국에서
돈벌이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며 항의한 것을 받아 대지진 피해지인
사천성에서의 상영이 연기되었다.
신문에 의하면, 팬더를 모티브로 창작 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예술가 조반적씨는
"중국의 국보(팬더)와 쿵푸를 도용해 중국인의 지갑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라며 영화를 관리하는 당국 간부에게 국내에서의 상영 금지를 요구하는 서간을
전하는 것과 동시에 항의 활동을 시작했다. 또한 사천성에서 상영 금지나 연기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19일 사천성의 영화관은 "일부 관중이 작품의 내용을 이해하지 않고
이의를 제기했기 때문에 상영을 연기한다" 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북경이나 상하이등에서는 예정대로 20일부터 상영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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