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동북부에 위치한 '코리안타운'인 망경지구(望京地区)의
북경 은행에서, 한국인을 우대 하는 전용 창구가 개설되어
현지 주민으로부터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북경지 경화시보를 인용해 레코드차이나가 전했습니다.
이 일이 알려지게 된 것은 이달 9일. 한 시민이 북경 은행의 번호표기로 우연히 KOREAN 이라는 버튼을 찾아냈습니다.
호기심에 눌러 보면 나온 것은 '608번'으로 "앞에 2명이
대기중 입니다"라는 종이. 그런데 그 직후 일반용의 버튼을 누르면 '165번'으로 "앞에 27명이 대기중 입니다"라 쓰여 있었습니다.
이에 혼잡한 은행내를 둘러 보면 '한국인 전용'이라고 한글로 쓰여진 창구를 발견.
한국인은 여기서 우선적으로 용무를 보는게 가능합니다.
이것에 큰 충격을 받은 그 시민이 인터넷에 쓰자 큰 반향이 나타났습니다.
"중국인을 2등 시민 취급 하는건가?", "한국인이라면 누구라도 부자야?" 등
불만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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