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요녕성 심양시의 한 여행사가 "상해에서 붕괴한 아파트를 보러 가는 투어"를 기획해 주목을 끌고 있다고 22일자 현지지 초천도시보(楚天都市報)가 전했다.
그 여행사의 홈페이지에 의하면 이 투어는 중국 동부의 '화동지구·상해 교외'를 관광하는 내용이지만 5박6일의 마지막 날에는 '상해시의 아파트 붕괴 현장'이 넣어져 있다고 한다.
|
본 투어가 발표되자 하루에 100건이상의 문의 전화가 쇄도했으며 인터넷상에서도 큰 화제가 되었다.
개중에는 "붕괴 아파트를 보지 않으면 상해에 갔다고 말할 수 없다"고 단언하는 사람이 나올 정도이다.
여행사의 부사장은, "뉴스나 사진만으로도 무서운 느낌이 드니까 직접 보면…"이라는 발상으로 사회적인 의미도 감안해 이 투어를 기획했다고 이야기한다.
한편 이 붕괴 맨션은 '세계 9대 기적'으로서 현지의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되고 있으며 '와루공원(아파트가 눕혀진 공원)'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사건사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치기 주의받자 친구와 슈퍼 습격 (0) | 2009.07.28 |
---|---|
전역식에서 36년 된 케이크 먹는 미군 (0) | 2009.07.26 |
'일본인과 개 사절' 中 음식점 화제 (0) | 2009.07.22 |
AMD, 11분기 연속 적자 (0) | 2009.07.22 |
'프로거지' 주의, 中거지 8할이 가짜 (0) | 2009.07.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