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건사고

전역식에서 36년 된 케이크 먹는 미군






퇴역을 맞이한 미군 대령이 국방성에서 열린 퇴임식으로 36년전에 지급된 파운드 케이크의 통조림을 여는 '식전'을 실시했다.


파운드 케이크는 헨리 모크 대령이 베트남 전쟁에 종군하던 1973년에 지급된 것으로 퇴역시 열려고 소중하게 보관해뒀다고 한다.

케이크를 아주 좋아했다고 말하는 모크씨는 "기회가 있으면 먹으려고 했지만 식사에 케이크가 따라 오는 것은 좀처럼 없었다"라고 되돌아 본다.

퇴역 기념 케이크의 커팅용으로 준비된 나이프로 통조림 케이크를 잘라 입에 옮긴 모크씨는 "아직 먹을 만 한데"라며 엄지를 세워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