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항공자위대의 차기주력전투기(FX) 선정을 둘러싸고, 게이츠 미 국방장관이 이달 초의 미일 방위상회담때 F-35를 언급해 일본에 채용을 타진한 것이 23일 밝혀졌다. 복수의 미일 관계자가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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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다 야스카즈 방위상이나 항자대는 보다 고성능인 F-22 도입을 원하고 있지만 게이츠 장관이 F-35의 '톱 세일즈'에 나서 일본의 선택사항이 좁아지는 것은 피할 수 없다. F-22 도입을 단념하고 F-35 채용을 재촉당할 가능성이 강해졌다.
관계자에 의하면 이달 1일 워싱턴에서 열린 회담에서 게이츠 장관이 FX의 화제를 꺼내고 미군은 차세대 전투기를 F-35로 통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장관은 F-22의 생산중단 가능성을 시사한 다음, "F-35는 좋은 비행기다"라고 말하여 일본의 F-35 채용을 은근히 요구했다.
하지만 하마다 방위상은, "조금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F-22 검토를 계속하고 싶다"라고 응했기 때문에 결론은 재고되었다. 미국은 이달 내에 국방부차관보를 일본에 파견해 조정을 진행시킬 방침이다.
항자대는 퇴역을 앞둔 현 F-4전투기의 후계기로 레이더 포착이 힘든 최신예 F-22 전투기를 목표로 하고 있었다. 하지만 2007년에 미 의회가 수출입 금지 조치를 연장했기 때문에 기종 선정은 원점으로 되돌아가 F-22나 F-35 등 합계 6기종을 대상으로 선정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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