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의 국영통신사 프렌사라티나(Prensa Latina)는 10일, 자국의 피델 카스트로 전 의장의 성명을 전했다. 성명은 이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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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국영방송으로 나오는 WBC중계에 열중하고 있다. 오늘은 쿠바의 2대 라이벌인 일본과 한국의 시합이 중계되었고, 한국의 1-0 리드에서 일본의 공격은 앞으로 2이닝만 남은 장면이었다.
매우 위험한 선수이며 일본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치로이지만 이 날은 3타석 범퇴의 뒤에 겨우 안타가 나왔다.
그러자 일본의 감독은 2번 타자 (나카지마)――그는 흠잡을 곳 없는 훌륭한 선수다――에 번트를 명했다. 이것으로 상대에 아웃카운트 하나를 헌납했다.
우리나라의 팬은 야구를 잘 알고 있다. 그들이라면 여기서 일본 감독이 번트를 명한 것은 어떻게 생각해도 실수였다고 생각할 것이다. 일본의 선수는 우수하다.
우리는 이 훌륭한 기술을 가진 팀을 쿠바 대표가 패배시키고, WBC에서 우승할 것을 바란다. 다만 어제의 남아프리카전을 보기로는 우리 대표팀의 허술한 플레이가 눈에 띄고 소망대로 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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