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 중국 호북성 무한시에서 한 시민의 애견이 개를 닮지 않아 현지 동물원에 감정을 의뢰했는데 북극여우인 것이 판명되었다고 한다. 현지지 무한만보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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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개가 성장하면서 꼬리가 길어지고 울음 소리도 '멍멍'이 아닌 '워워'라고 신음하며, 주인에 전혀 따르지 않을 뿐만 아니라 물어 뜯는 일도 자주 있었다고.
올해 여름부터는 정말 형언하기 힘든 체취를 발하게 되어 매일 샴푸질 해도 개선의 조짐이 보이지 않아 장씨일가는 곤경에 빠졌다.
"이거 개가 아닌 다른 동물인가?"라는 의심을 품은 장씨는 무한동물원의 수의에 감정을 의뢰한다. 그러자 포메라니안이 무려 인공 번식된 북극여우인 것이 판명. 북극여우는 북극에 서식하는 작은 여우로, 부스스 한 털이나 둥그스름한 체형이 특징.
중국에서는 국가보호동물에 지정되어 있는 희소종으로, 물론 사육에는 적합치 않는다. 장씨는 '애견'을 동물원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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