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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중국서 한국 남성 스트립단 적발돼 처벌

중국 상해시의 제1중급인민법원에서 스트립 등 추잡한 쇼를 펼쳤던 한국인 남성 그룹의 주모자 김전성(한국적)과 공범자 길영순(吉永順 중국적, 조선족)의 재판이 열렸다.
중국신문사(中国新聞社)가 전했다.


김은 올해 초 상해에서 길과 알게 되었다. 중국어를 하지 못하고 커뮤니케이션에 괴로워하고 있었던 김은 길과 곧바로 의기 투합, 그 후 김은 길의 도움을 빌려 한국인 남성 쇼 팀을 결성하고 나이트 클럽이나 가라오케에서의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쇼는 추잡한 것이 많았고 가끔 스트립 행위까지 실시하였다고. 김은 쇼의 담보로 해서 가게로부터 매상의 일부를 받았다.

올 3월, 신고를 받은 현지 경찰은 현장에 발을 디뎠다. 그 때 스트립 쇼 그룹은 가면만 쓰고 전라로 춤추는 상태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하였다.

재판소는 김이 의심스러운 쇼로 불법한 이익을 취했다고 인정하여 징역 1년 3개월, 벌금 5,000元(약 110만 원) 및 국외 퇴거의 판결을 내렸다. 공범의 길에는 징역 10개월, 벌금 3,000元(약 66만 원)의 형이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