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 중국의 어린이용 프로그램 '금갑전사(金甲戦士)'의 시험 방송이 中 전역에 시작되었지만, 이것을 본 시청자로부터 '일본의 울트라맨 표절'이라는 항의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중경만보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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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변신 히어로물 금갑전사는 상해나 광저우 등 중국 각지에서 방송되자 대형 포털 사이트의 게시판 등에 '표절 아닌가?'라는 기입이 울트라맨 팬의 유저로부터 차례차례 나타났다. 그들에 의하면, 금갑전사는 변신 후의 모습부터 스토리나 인물 설정, 약간의 에피소드나 농담 등 세부 사항까지 '전부 울트라맨' 이라고.
중경만보 기자가 둘을 비교했는데 확실히 스토리 전개 등의 유사점이 있지만 가장 비슷한 것은 역시 변신 후의 히어로의 모습이다. 빛나는 눈이나 몸체의 은과 빨강의 모양, 상태 등 전부가 같았다.
이에 대해 제작 회사인 '상해 세기화소분화 공사'는 "울트라맨은 변신 후 거대화 하지만 우리 금갑전사는 등신대 사이즈다. 또한 머리 부분에 울트라맨에 없는 모양이 있다. 이 프로그램의 판권은 벌써 동남아시아 등에 판매되었다"고 설명, "만약 이 프로그램이 저작권 침해라면 구매자는 없었을 것"이라고 하여 '표절 의혹'을 정면으로 부정했다.
덧붙여 이 기사의 코멘트란에는 "한심하다" "여기까지 심한 표절은 처음 보았다"는 것이나 "중국에 표절 아닌 것은 있을까?" "차라리 중화 표절 공화국에 국명을 바꾸면?"이라는 등 과격한 기입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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