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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중국, 미국 펀드로 7조 6천억 원 손실


중국의 정부계 펀드 '중국 투자(CIC)'가 미국의 대형 투자 회사 블랙스톤 그룹과
모건스탠리에의 출자로 61억 달러(약 7조 6천억 원)의 평가손을 냈던 것이 14일 밝혀졌다.


금융시장의 혼란으로 두 회사의 주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중국지 북경신보가 전했다.

또한 CIC의 미국 자회사가 54억 달러를 투자한 미국의 펀드가 파산한 리먼브라더스의 채권을 대량으로 구입하고 있었기 때문에 거액의 손실이 생기고 있다고도 알렸다.

CIC는 중국 정부가 외화 준비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작년 9월에 설립했다. 운용자금은 총액 2,000억 달러(약 250조 원)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