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자 독일지 빌트 일요판에 의하면, 유럽연합(EU) 유럽 의회의
한스 게르트 푀터링 의장은 인터뷰에서 중국 티벳 자치구의 유혈 진압에 대해,
EU 각국은 북경 올림픽 보이콧을 검토해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독일의 슈타인마이어 외무 장관도 개회식 보이콧의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았다.
푀터링 의장은 "중국은 즉각 티벳의 지도자 달라이 라마 14세와 대화 해야"
라고 말한 다음, 만약 중국 측에 타협의 자세가 안보이면
"보이콧이라고 하는 대응은 정당화 된다"고 말했다.
한편 22일 슈타인마이어 외무 장관은 1936년의 베를린 올림픽이 히틀러의
나치스 선전으로 이용되었고, 뒤로는 유태인 학살이 진행되었던 것을 언급하며,
중국이 화려한 올림픽을 연출하는 한편으로 티벳을 탄압하는것이
현대에는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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