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영화사 드림웍스는 26일, 도시바가 HD DVD 사업을 철수한다고
발표한 이후에도, 자사는 HD DVD포맷으로만 타이틀을 발매 한다는
배타적 계약에 구속되어 있다고 밝혔다.
26일 드림웍스의 CEO는 "우리는 도시바와 제휴하고 있으며
이것을 관철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비아콤 산하의 파라마운트와 드림웍스는 작년 8월 18개월간
HD DVD만으로 신작 영화를 발매 한다는 배타적 계약을 맺었다.
드림웍스는 다음 달 DVD 판 'Bee Movie'를 판매할 예정이다.
하지만 블루레이로는 발매할 수 없는 상태이며,
도시바로부터 계약 문제에 대한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GE산하의 유니버설 픽쳐스 등 HD DVD를 지지하고 있던 다른 영화사는
이달 도시바가 HD DVD 철수를 정식 발표한 이후 블루레이에의 환승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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