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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땅문제 해결" 일가 56명 자살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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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에서 총원 56명의 대가족이 정부가 토지 문제를 해결해 주지 않으면
집단 자살한다며 무덤을 파기 시작했다.

친척 한명이 30만 케냐실링(약 400만원)으로 농지를 주택 개발업자에게
몰래 매각한 후 모습을 감춘 것이 문제의 발단이 되었다.

가족은 7일 이내에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쥐약을 마시고
스스로 판 무덤에 몸을 묻는다는 최후 통고를 보냈다고 한다.

국민 3500만명 대다수가 빈곤층에 속하는 케냐에서는
인구가 밀집하는 농경지대 토지 문제가 큰 과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