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건사고

'죽음의 바다'가 된 발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중국 발해(渤海)에 공장폐수가 유입, 일부는 물고기가 전멸해 이미 '죽음의 바다'가 되어 있다고
중국지 남방도시보가 알렸다. 해양 전문가는 발해의 환경 회복에는 200년이 필요하다고 지적,
이대로 개발이 진행되면 황해에서도 같은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신문에 의하면 발해에 흘러드는 53개 하천 중 43개 하천의
오염이 매우 심각하고 연안의 공장에서도 직접 오폐수가 유입해 중국의 바다에서
발해의 오염이 가장 심하다고 한다.
해수중의 중금속 함유량은 정상 레벨의 2,000배를 넘었고 일부의 공장배수구로부터
주위 수킬로에 걸쳐 물고기가 전멸 했다.

인명피해도 염려되어 북경이나 청진 일부의 음식점에서는
이미 오염 해역의 물고기의 구입을 중지.
그러나 많은 지역에서는  여전히 오염 해역의 어패류가 식탁에 오르고 있어
연안의 마을에서는 병역의 신체검사로 젊은이 전원이 오염 물고기의 영향으로 보여지는
간장비대증 때문에 불합격이 되었다고 한다.

중국 기관이 한 산둥성의 하천 조사에서 인접한 하북성이나 하남성으로부터 유입하는
오염물질이 82%를 차지해 산둥성 당국자는 '여러개 성에 걸치는 오염'이라고 하는 특수성이,
문제 해결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