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군이 1일, 그들의 기술을 결집해 개발한 사상 최초의 스텔스자동차 '베이퍼(Vapor)'를 첫 공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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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의 스포츠카 닷지 챌린저를 베이스로 차체를 카본 섬유로 재구성한 다음, 레이더 파장 흡수용의 특수한 스텔스 코팅을 입힌 것으로 레이더에의 효과적인 은폐가 가능하다.
또한 '사일런트 모드'로 주행할 경우 주행시의 엔진음을 지운 '무음 주행'도 가능하기 때문에 검은 차체와 더불어 야간에 눈치채일 확률을 크게 낮췄다고.
다만 스텔스성 향상을 위해 유리창에까지 스텔스 코팅이 입혀졌기 때문에 운전은 대시보드의 계기판에 설치된 외부 모니터를 통해야만 하는 단점이 있다
미 공군은 포드 머스탱을 베이스로 전투기에서 채용된 사출 좌석(Ejection seat)과 스틱을 사용해 운전하는 차량도 같이 제작했다. 미 공군의 홍보 활동으로서 개최되는 '2009 Supercar Tour'라는 행사에서 앞선 2대의 슈퍼카를 사용한 전미 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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