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서 동상에 팬티 씌운 사건 발생

일 본 돗토리현 쿠라요시시의 관광 주차장에 세워진 동상의 얼굴에 여성용 속옷이 씌여진 것이 출근중이던 시장에 의해 발견되었다.

동상은 시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장소에 위치하고 있으며 26일엔 동상 모델의 기념 스모대회도 예정된 상태이다.

발견자는 쿠라요리시의 하세가와 시장이다. 시장은 20일 오전 8시20분쯤 출근 도중 동상에 속옷이 씌여진 것을 발견했다.

19일 오후 5시 반경 근처 관광 안내소의 직원의 점검에선 발견되지 못했기에 밤사이 일어난 범행으로 보여진다.

하세가와 시장은 기념 스모대회의 개최를 앞둔 장난에 "장난의 범위를 넘었다. 용서되지 않을 것"이라며 분노를 표했다.

신고를 받은 쿠라요시 경찰서는 경범죄법에 해당된다고 보고 조사하는 것과 동시에 시와 공조해 재발 방지에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