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워크맨의 신모델 X시리즈가 '워크맨의 최고봉'이라는 이름을 붙여 데뷔했다. 음질, 화질, 조작, 컨텐츠 4개의 변혁을 도모했다고 하는 의욕적인 플래그쉽 시리즈로 신기능이나 매력적인 특징이 많다.
오디오 플레이어나 비디오 플레이어, 1seg TV(일본 DMB) 등 다양한 미디어에 대응하고 있지만 주된 특징을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 3형 OLED디스플레이
* 소니 독자적인 디지털 앰프 「S-Master」
*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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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래그&드롭 전송 대응
* 무선LAN
* 브라우저/YouTube기능
무선LAN의 탑재나 대형 디스플레이/터치 패널 채용, 동영상 대응 등 경쟁제품으로서 맨 먼저 떠올릴 수 있는 것은 '아이팟 터치'일 것이다.
그렇지만 1seg 튜너 탑재와 같이 워크맨만이 가능한 기능도 있다. 물론 S-Master나 디지털 NC 등 독자 기술의 활용도 소니만이 가능한 일이다.
주목하고 싶은 것은 드래그&드롭 대응이라고 하는 점이다. 하워드 스트링거 소니 CEO가 올 1월의 CES 기조강연으로 '표준기술에 의한 오픈화'를 강하게 밝힌 소니의 전략을 몸소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라인 업은 내장 메모리 16GB의 'NW-X1050'과 32GB의 'NW-X1060'의 2제품으로 칼라는 블랙과 레드의 2색이 있다. 예상가격은 X1050이 39,800엔, X1060이 49,800엔으로 아이팟 터치16GB의 35,800엔, 32GB 47,800엔과 거의 같은 가격대이다.
■ 독특한 질감의 '광석을 이미지'한 디자인
■ 심플한 음악 전송. 조작성이 뛰어난 新인터페이스
■ 최고봉을 느끼는 S-Master의 음질. 디지털NC도 효과는 크다
■ 선명하고 강렬한 OLED의 화질. 1seg의 기능 강화가 기쁘다
■ 네트워크 기능은 재미있지만 브라우저는 아직 부족
■ 사상 최고 워크맨에 속여 없음
음질/화질, 조작성이라는 오디오/비디오 플레이어의 기본 요건은 매우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개인적으로는 음질도 조작성도 베스트라고 느꼈다. 부가기능에 기대지 않고 기본기능만으로도 갖고 싶어지는 제품이다.
이에 더해 디지털NC, 무선LAN 등 붙어 있지 않은 기능을 찾는 편이 어려울 정도로 기능이 충실하다. 부가기능의 충분한 매력은 높은 상품력의 보증수표이다. 소니가 오랜만에 낸 회심작이라고 할 수 있다.
굳이 붙지 않은 부가기능을 찾아보면 동적 플레이 리스트나 블루투스, 통화와 3G통신 기능일까. 플레이 리스트에는 소프트웨어의 대응도 필요해서 빠르게 개선되지는 않을 것 같지지만 기능 개선으로 레코멘데이션이나 아티스트 링크 등 소니 독자기술을 더한 새로운 소니를 느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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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기능에 대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었다라고 느꼈지만 음악 기능을 넣은 Youtube검색은 매력적이다. 휴대폰망에 접속이 가능해져 언제 어디서나 이 기능을 즐길 수 있으면 매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드래그&드롭 전송으로 유저의 접속이 편해졌다. 또한 YouTube와 같은 외부서비스에 S-Master, 디지털NC 등 소니 독자기술이 녹아들었다는 점에서 새로운 소니의 모습을 느끼게 한다.
'사상 최고 워크맨'의 간판에 거짓은 없다. 16GB로 4만 엔, 32GB로 5만 엔이라고 하는 가격만이 주저하게 만드는 점이지만 최고의 플레이어를 요구하는 사람에겐 거부할 수 없는 선택사항이 나온 것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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