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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는 고성능 CPU '셀(CELL)'을 탑재한 액정 TV를 올 9월에 발매한다. SD급 영상을 48화면에 분할하여 동시 표시하거나 화질을 큰폭으로 향상시키는 등 이전에 없던 기능을 실현할 수 있다. 신제품에도 포함시킬 방침이다.
셀 탑재 TV를 최상위모델의 라인에 넣어 판매기종을 확충하며, 2010년 액정 TV의 세계 점유율 10%(현재 7―8%)를 목표로 한다.
셀의 처리 능력을 활용하면 풀 HD 영상은 8화면까지 동시 표시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하드디스크에 저장한 다수의 녹화 파일을 일람으로 표시 하는 등의 사용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SD를 HD에 고화질 변환하는 기능도 실현될 수 있다.
그리고 오래된 VHS 비디오테이프 영상을 HD같은 수준의 고정밀로 재생할 수 있다고. 도시바는 이러한 기능을 최고급 기종에 탑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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