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건사고

이태리, '포르노세'도입 결정..25%

ANSA 통신에 의하면,  28일 이탈리아 정부가 금융 위기에 의한
세수 감소 대책이나 경기 자극책으로 필요한 재원 확보를 위해
내년부터 DVD나 잡지 등 포르노 관련 상품의 판매로
얻을 수 있는 소득에 25%의 세를 부과하는 '포르노세'의 도입을 결정했다.


하원의원에 선출된 치치올리나 등의 스타를 배출한 이탈리아 포르노 산업의 총매출은 연간 약 10억 유로( 약 1조 9,000억 원)에 이른다는 통계도 있어, 이탈리아 정부에겐 큰 세입원이 된다.

대상은 유료 TV나 인터넷상의 영상, 사진을 포함한 모든 포르노 관련 상품으로 구체적으로 무엇이 포르노에 해당될까에 대한 기준은 문화성이 검토해 2개월 이내에 공표한다.

포르노세는 소자녀화 대책에 수반하는 세입 부족으로부터 2005년에도 도입이 결정되었지만 '특정 산업만에의 과세' 등 비판을 이유로 결국 실시가 보류된 경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