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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공리, 中국적 포기로 인터넷서 '배반자'





중국 출신 여배우 공리(43)에게 생각치 않은 역풍이 불고 있다. 공리의 싱가폴 국적 취득으로 중국 국적을 포기하게 되자 중국의 인터넷 유저가 '배반자' '신작을 보이콧 하자' 는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

공리는 중국 요녕성 태생이며 1987년 '붉은 수수밭'으로 데뷔,  2005년에는 'SAYURI'로 할리우드에 데뷔하였고 세계적으로 지명도의 높은 중국 여배우의 한사람이다.

1996년 홍콩 거주의 싱가폴인 담배상(57)과 결혼, 올해 싱가폴 국적(시민권)을 신청하고 있었다.

싱가폴/ 중국의 양국은 이중 국적을 인정치 않기 때문에 공리는 중국 국적을 포기하게 된다.이것에 대해 중국 국내에서는 "가짜 중국인" "배반자" "외국의 시민권의 무엇이 대단한거야? 공리는 보이콧 하자" 는 등의 반발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특히 대형 포털 사이트 '수호'가 공리의 국적 취득에 대해 의견을 모았는데 부정적인 의견이1000여 건 전해진 것에 비해 '결단을 존중한다'라는 긍정적인 의견은 5건 이하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