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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러 잠수함 사고, 중국산 저질 재료탓




11월 8일 동해를 시험 항행하고 있던 러시아 태평양 함대의 원자력 잠수함이 소화 장치의 오작동에 20명이 사망한 사건으로, 10일자 러시아 미디어는 원인을 "중국제의 질 나쁜 원재료를 사용한 탓이다"라고 알렸다. 환구시보가 전했다.


사고를 낸 것은 공격형의 아쿨라급 원자력 잠수함 '네르파'라고 보여지고 있다. 9일자 러시아지 'Komsomolskaya Pravda'에 의하면, 이 원자력 잠수함은 구소련 시대인 1991년 아무르의 조선소에서 건조에 착수하여 1996년에 거의 완성되었지만 그 후 8년간 방치되었다.

2004년부터 녹이나 노화된 부분의 정비가 시작되어 2007년 간신히 완성된다. 올 10월에 시작한 시험 운행의 뒤는 인도군에 렌트될 예정이었다.

신문이 이 조선소의 직원으로부터 얻은 정보에 의하면, 경영위기에 직면하고 있던 이 조선소에 숙련공은 1사람도 남지 않았으며 원자력 잠수함을 건조할 때도 질 나쁜 원재료를 사용하고 있었다. 이 원재료의 대부분은 중국제. 사고가 있던 원자력 잠수함은 첫 진수 시험에서는 틈새가 생겨 침수도 발생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