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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中 전문가 90%,"MS 블랙스크린 너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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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20일부터 "정품 윈도우즈 추천 프로그램(WGA)"과 "정품 오피스 추천 프로그램 (OGA)"의 통지를 개시했다. 이에 대해 중국의 관련 전문가는 25일 "MS 흑 데스크탑 사건"에 관한 좌담회를 열었다. 좌담회에 참가한 전문가의 90% 이상이 데스크탑을 검게 하는 것으로 해적판을 처벌하는 MS의 조치는 '너무 하다'라는 견해를 보였다. 북경 청년보가 전했다.


MS가 20일부터 개시한 정품 추천 조치는 해적판 윈도 OS 유저가 정품 인증에 실패했을 경우 부팅 후의 데스크탑 바탕화면이 검은색으로 바뀐다. 또 해적판 오피스의 유저는 2시간에 한번 팝업으로 주의를 받는데 모두 해적판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좌담회에 출석한 전문가들은 "MS의 해적판 방지는 잘못되어 있지 않지만, 검은 배경이라고 하는 방법으로 유저의 일과 정서에 영향을 주는 것은 유저의 개인 재산권과 인격권의 침범에 해당하는 혐의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인민대학 지재권 연구 센터의 주임교수는, "데스크탑 배경을 검게 하는 법률적 근거가 없다. 컴퓨터는 유저의 개인 재산인데 MS가 타인 재산의 침범이라는 수단을 이용하여 자신의 권리를 지킬수는 없다"고 주장한다.

한편 중국 SW연맹의 관계자는 MS의 이번 조치를 지지하고 있었다. 그는 "해적판 SW 그 자체가 위법이며 MS는 이번 조치를 취하기 전 유저에게 확인 수속을 받아 통고 의무를 실시했다고 말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