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광동성 심천시에서, 마치 다리와 같이 발달한 지느러미를 사용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물고기가 발견되었다.
뱃사공인 하씨가 바다에서 잡은 이 물고기는 온몸이 검은색이며, 지느러미가 8개나 있고
그 중 복부에 붙어 있는 지느러미가 마치 다리와 같이 두껍게 발달하여 있다.
또한 이 물고기는 헤엄칠 때에 지느러미를 사용하지 않고, 입으로 들이 마신 물을
등에 있는 2개의 구멍으로 분출하여 앞으로 나아가 마치 배와 같이 보인다고 한다.
이 진귀한 물고기에 대해 현지에서 오랜 세월 어부를 해왔던 80세 노인은
30년 정도 전에 이러한 물고기를 발견했던 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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