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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중국 전문가 "황사가 왜 우리 때문만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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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4일, 중국지 '환구보'의 보도에 의하면, "황사는 중국에서 발생해
한국이나 일본에 영향을 미친다"는 견해에 대해 중국의 전문가가
"중국만 탓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라고 반론하였다.

한국과 일본 양국의 관계자 사이에서 황사는 중국 내륙부의
고비사막이나 황토고원에서 발생한다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그러나, 환구보의 취재에 응한 이 전문가는 "특정해 단언할 수 없다"고 반론.
"이웃나라 몽골에도 큰 사막은 있고, 한일 양국에서 (황사가) 자체 발생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일에서 황사의 영향은 심각한 수준이며, 한국 일부에서는 '황사 경보'가
발령되어 시업식이나 입학식이 연기된 곳도 있다.
일본도 올해부터 황사 정보를 공개해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시급한 대책 수립을 요구하는 양국에 대해, 중국은 '기상 정보는 기밀'이라는
자세를 바꾸지 않고 일절의 데이터 제공을 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