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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日가족 살인남, 만화 영향받은듯


일본에서 가족을 살인한 장남이 만화의 영향을 받은
가능성이 있다는 경찰의 견해가 나왔습니다.
12일 마이니치 신문이 전했습니다.

아오모리현 아파트에서 모자 3명이 살해 후 방화된 사건으로, 현지 경찰은 살해와 방화를 인정한 장남(18)의 소유물로
보여지는 만화책을 방화 현장에서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이 만화가 등장 인물이 차례차례 사람을 죽이는
엽기 스토리가 포함되어 살해 동기를 해명할 수 있는
가능성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만화책은 여러종류가 있었지만 인기 PC 게임을 만화화한 한
작품은 살인 장면이 많았으며, 등장 인물이 칼로 사람을 베거나
모조 권총으로 등을 공격하는 씬도 있었습니다.

이 작품은 TV애니메이션화도 되었지만 작년 9월 교토의 16세 소녀가
아버지를 손도끼로 살해한 사건 직후 일부 방송국이
"사건을 연상시킨다"며 방송을 자숙했었습니다.

살해된 차남(15)의 친구는 대부분의 만화책이 장남의 것이며,
차남은 "형이 등을 에어건으로 쐈다"며 이야기 하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장남은 체포시 비닐 봉투를 가지고 있었으며,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를
그린 브로마이드 여러장이 들어가 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