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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살인 보드카"마시고 11명 사망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31일, 시민 수십명이 공업용 알콜이 들어간 보드카를 마시고 그중 11명이 사망했다고 몽골 당국이
밝혔습니다.

보드카는 울란바토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술이지만 사건이
발생하자 울란바토르 시장은 보드카의 판매를 금지했습니다.

11명은 보드카를 마신 직후 사망 했으며,
현재 35명이 중독증상을 보여 병원에 이송되었습니다.

검사 당국에 의하면 피해자들이 마신 보드카는 전부 한 기업에서 만들었으며 이 기업은 공업용 알콜이 들어간 "살인 보드카"를
지금까지 3000리터나 생산한 혐의가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