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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파키스탄, 부토 사인에 "머리 부딪혔다"

AFP통신에 의하면, 파키스탄의 베나지르 부토 전 수상의 사인을 둘러싸고
부토의 측근이 28일 정부의 설명을 "거짓말투성이"라고 부정했다.

파키스탄 정부는 부토의 사인이 자폭 테러 발생시 차량의 선루프에
머리를 부딪친 것에 의한 것이며 탄환이나 폭탄 파편은 사체에서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자폭 테러범은 부토에게 발포했지만 총알은 빗나갔다고 한다.

이것에 대해 파키스탄 인민당 Naik씨는 "근거 없다. 거짓말투성이다"라
비난하고 "복부와 머리 부분에 각각 1발씩, 2발의 총탄이 명중했다"라고 말했다.

자폭 테러로 부토 전 수상이 사망한 이후 파키스탄 전국에서 폭동이 발생했다.
지금까지 최소 33명이 사망했으며 많은 건물이나 차량이 방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