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희귀 고양이과 동물을 사육하는 남성이 이달 28일 자동차를 도난당했다고 밝히며 차를 훔친 범인도 놀라고 있을 것임에 틀림없다고 말했다. 트렁크안에 벵골살쾡이의 새끼가 들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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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애완동물인 벵골살쾡이에 7만 유로(약 1억 2400만 원)의 현상금을 걸었다. 애완동물이 도난당한 벤츠 SUV보다 가치가 높다고 한다.
또한 "애완동물이 걱정이다. 벤츠는 필요없다. 동물이 되돌아 오면 고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하일 씨의 추측으로는 벵골살쾡이에는 27만 유로(약 4억 7500만 원)의 가치가 있다.
벵골살쾡이는 집고양이와 비슷한 사이즈로 러시아 남부 중국과의 국경 주변이나 동남아시아에 서식한다. 멸종 위기종은 아니지만 희소종으로 수천 마리 밖에 남아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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