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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예상 뛰어넘는 4조 원대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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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스트링거 소니 회장


 22일 소니는 2009년 3월기(2008 회계연도) 연결 결산의 영업 손익이 작년 10월 예상치인 2,000억 엔(약 3조 1,300억 원)의 흑자에서 2,600억 엔(약 4조 1천억 원)의 적자에 전락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소니의 영업 적자는 14년만이며 적자폭은 과거 최대이다.


세계 경기의 악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액정 TV의 판매 부진이나 급격한 엔고의 직격탄을 맞았다.

매출도 이전 예상치인 9조 엔에서 큰폭으로 떨어진 7조 7,000억 엔에 수정되었다.

이에 수익력의 회복을 위해 올해 약 2,500억 엔의 제조비 삭감을 목표로 하는 정리해고책을 발표, 일본에서는 정사원에게 조기 퇴직 제도를 실시하는 것 외에 아이치현에 있는 텔레비전 관련 공장 2개소를 1개소에 집약하며 비정규직 약 1,000명을 해고한다.

22일 하워드 스트링거 소니 회장은 기자 회견에서 "모든 사업을 재검토해 경쟁력을 높인다"라고 명언하여 정리해고책이 추가로 실시될 가능성을 나타냈다.

스트링거 회장, 츄바치 료우지 사장外 대표권을 가지는 3명은 경영 책임을 지고 2008년도 임원상여를 전액 반납하는 것 외에 관리직의 상여도 큰폭으로 감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