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부터 차례대로 포커-제로센-B29-A130-A10-AH64
미국의 기술 전문지 포퓰러 메카닉스는, 11월 11일호로 '사상 최강의 군용기, 베스트 6(The 6 Most Lethal Aircraft in History)'라고 하는 특집 기사를 내어 자사 조사에 근거한 '항공기史에 남는 명기 베스트 6'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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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에 의하면 베스트 1의 명예를 차지한 것은 제1차세계대전에 활약한 사실상 세계 최초의 전투기 '포커·아인데커(Fokker Eindecker)'가 되었다.
2위는 제2차세계대전의 초기부터 중기까지 활약한 일본의 '제로센'. 3위는 제2차세계대전 초기-후기에 등장해, 그 후의 전략폭격기의 베이스가 된 미국의 폭격기 'B-29', 4위 이하로는 현대의 군용기가 등장하여 4위는 무장 헬리콥터의 별명으로 유명한 미국의 대지 공격기 'AC- 130', 5위도 역시 대지 공격기인 'A-10', 6위는 공격형 헬리콥터 'AH-64' 되었다.
1위인 포커 아인데커는 낯익은 전투기는 아니지만, 1915년에 등장한 전투용으로 개발된 세계 최초의 항공기이다.
1914년 7월에 발발한 제1차세계대전에서는 대전의 시작부터 항공기를 이용한 전투를 펼쳤지만, 대전 초기에 도입된 '전투기'는 전쟁 이전 항공우편 등으로 이용되어 온 기체를 사용한 것으로 처음부터 전투 목적으로 개발된 기체로는 이 포커 아인데커가 세계 최초이며 이 기체가 당시 열강에게 준 충격은 심대한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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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일본의 제로센에 대해, 포퓰러 메카닉스지는 제2차세계대전 초기 미군에게 준 충격은 굉장했다고 미국의 저명한 戰史가 존 파셜(Jon Parshall) 씨의 말을 빌려 말하였다.
그는 "대전 말미에 서구가 스핏파이어, 허리케인, Fw-190, Bf-109, P-51, P-38의 최신예 기체를 투입하고 나서도 일본군은 시대에 뒤떨어진 제로센을 계속 날렸다. 그러나, 적어도 대전 초기에 제로센에 맞겨룸 할 수 있는 기체는 없었다"라고 밝혔다.
3위 B-29가 대전 말기 일본에 준 충격과 피해의 크기는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항공기 전문가와 퇴역군인에 대한 앙케이트 결과로부터 도출되었다고 하는 이 결과에, 막대한 예산을 투자해 만든 현대 미국의 전투기가 1기도 포함되지 않은 것은 신경이 쓰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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