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AP) 현지의 신문이 3일 전한바에 의하면, 마닐라 중앙 우체국에서
1일 홍콩에서 도착한 소포를 세관 당국자가 개봉했는데
안에서 산 거미나 전갈 약 300마리가 나왔다.
발송인 등은 불명하지만, 수집가의 짐이었다는 견해가 나와 있다.
보도에 의하면 소포에는 「개인용 의류」라는 표시가 있었다.
거미, 전갈은 그물이나 병, 투명한 플라스틱 용기 등에 들어간 상태로,
의류아래에 숨겨져 있었다고 한다. 안에는 독거미도 포함되어 있었다.
우체국의 넬슨·에비오 세관장은 「검사원이 전갈에게 물릴 뻔 했다」라고.
거미나 전갈은 공원·야생 동물 당국에 인도해졌다.
당국은 곤충관등에서의 전시를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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