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기자 회견에서 중국 외교부장은, 북경 올림픽에서 염려되는
중국의 대기오염에 관해 "세계 대부분의 선수들은 북경의 공기에 만족한다"며
유명 선수가 올림픽 참가를 거절할 의향을 표명한 것에 반론했다.
온실 가스의 배출에 관한 중국 비판에도 '1인당 배출량은 매우 낮다'고 말했다.
북경 올림픽을 둘러싸고 남자 마라톤 세계기록 보유자인 에티오피아 선수가
대기오염을 이유로 출장 사퇴를 표명하는 등 우려가 강해지고 있지만
외교부장은 "많은 중국 선수들은 북경의 경기장에서 세계 기록을 내고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반대로 대기오염을 이유로 한 출장 사퇴가 확대하는 것에 경계감을 나타냈다.
중국이 애국심 고무나 국제 지위의 향상의 무대로서 올림픽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라는 견해에 대해서도 "정부가 인민에게 올림픽을 지지하라고
말하는 것인가. 인민은 자발적으로 지지하고 있다"고 반론했다.
또, "중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북경의 호텔은
올림픽 기간중 요금이 올라 예약도 할 수 없는 상태라고 들었다.
누구나 북경은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호텔의 가격 상승을 이유로
북경의 좋은 치안을 어필했다.
지구 온난화 대처에서 온실 효과 가스의 대규모 배출국인 중국에는
배출 삭감 의무가 부과되지 않은 것에의 의문이 지적되고 있다.
이것에 대해 양외상은 "그것은 인구가 많기 때문이다. (선진국은) 혼자 빵을 3개 먹지만,
(중국은) 3명이서 하나의 빵이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중국 제품을 사용하고 있을 때,
중국에서 만들어져 있는 것을 생각하면 좋겠다. 생산(하는 나라)만을 지적해
소비(하는 나라)를 말하지 않는 것은 누가 봐도 불공평"이라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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