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 DVD플레이어 제조를 중지한다는 도시바의 발표로 고해상도 포맷을 둘러싼 전쟁은 끝났다.
이 전쟁은 블루레이의 단독 승리로 끝났지만, Wired의 Rob Beschizza와 같이
디지털 다운로드가 블루 레이를 소멸시킨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나왔다.
개인적으로는 이 주장에 공감하고, 그렇게 생각하는 독자가 많은 것도 당연한 일이지만
가까운 장래에 일어날 것 같지는 않다. 이유를 몇개 들어 보자.
개인적으로는 이 주장에 공감하고, 그렇게 생각하는 독자가 많은 것도 당연한 일이지만
가까운 장래에 일어날 것 같지는 않다. 이유를 몇개 들어 보자.
구세대의 구습
아마 나는 컴퓨터가 널리 보급해, 인터넷을 그 정도로 사용할 수 있게 되기 이전의 세계를
생각해 낼 수 있는 마지막 세대일거라고 생각한다. 젊은 세대('디지털 세대'라 칭해지는)는
마우스 클릭 하나로 어떤 정보에도 접속해 다운로드할 수 있는 세계 밖에 모른다.
정치가의 말투는 아니지만 미래는 젊은 세대의 것이다. 다음 세대는 이미 CD를 버려 DVD,
다음에는 블루레이와 같은 모든 물리 미디어를 버릴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그 이외인
대다수의 사람을 무시한 논의다. Rob Beschizza가 지적하고 있듯이 이미 DVD를 구입하고 있는
수백만의 사람은, HD전쟁의 종료로(DVD이전의 VHS의 경우와 같이) 블루레이를 사게 된다.
물리 미디어와 함께 자란 적지않은 세대는 당장 내일부터 습관을 바꾸지 않는다.
음악 다운로드와 같이 변화는 시작되려 하고 있다. 하지만 음악과 같이 적어도 5-10년은 걸릴 것 같다.
접속 문제
얼마전, 물리 미디어를 사 온 어머니에게 왜(물론 합법적으로) 다운로드하지 않았을까 하고 물어 보았다.
답은 단순했다. 그것을 컴퓨터로 보고 싶지는 않았던 것, 이라고 하는 것이었다.
이 기사를 읽고 있는 독자의 상당수는 컴퓨터로 비디오를 본다고 해도 별로 저항감이 없겠지만
비디오는 TV로 보고 싶다고 하는 사람은 있다. 솔직히 말해 비디오 감상시 40인치,
풀 HD의 TV는 나의 17인치 화면을 가진 맥북 프로보다 쾌적하다.
TV는 간단하게는 침대에 가지고 갈 수 없다고 하는 결점을 고려하도 마찬가지다.
TV에 디지털 다운로드를 접속하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그러나, DVD나 블루레이를 대체할만한
서비스는 아직 보급하는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애플은 Apple TV박스를 사용해 HD동영상의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Apple TV를 보유하고 있는 유저는 많지 않다.
그 밖에 Vudu와 같은 비슷한 서비스가 있으며, Microsoft Media Center도 있다.그런데도 주류는 아니다.
인터넷이나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는 장치가 주류가 될 때까지는 TV와 물리 미디어가 더 우위를 유지하게 된다.
브로드밴드의 한계
지금부터 기다리는 난제는, 동영상의 다운로드나 P2P서비스의 증가에 의해 미국에서도 싸고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 서비스가 끝날지도 모른다고 하는 문제다.
원래 인터넷 비용이 싸진 것은 1차 닷컴 버블로 태어난 역사의 우연이었다.
지금은 그 나머지 혜택을 사용하고 있지만, 위에 열거한 사용증가에 의한 비용은 소비자에게
전가될 가능성이 강하다.만약 그것에 의해 인터넷 사용 제한이 강해지면 다운로드하는 동영상의 양이
더욱 제한 될지도 모른다. 많은 나라에서 이미 상한제는 현실이 되고 있어 다운로드의 잠재적인 성장을
억제하고 있다.(유저가 다운로드할 수 있는 컨텐츠가 일정량으로 제한되는 것).
또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가, 아직 어디에서라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것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다운로드에 몇 시간, 몇일이나 걸리는 곳에서는, 물리 미디어 타이틀을 간단하게 빌리거나
구입할 수 있다면 디지털 비디오가 설 자리는 없다.
결론
앞서 말한 것처럼 나 자신은 디지털 네트워크야말로 최고라고 믿고 있다.
인터넷 접속의 TV가 2대, Zensonic의 네트워크DVD플레이어로 집안의 컴퓨터나 NAS드라이브에서
컨텐츠를 스트림 하고, 메인의TV세트로 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최근은 AppleTV를 라인 업에 더했다.
하지만 나와 같은 인간은 극히 소수다. 블루레이는 일반적으로 보급하는 마지막 대형 물리 미디어가
될 것이며, 그 미래는 확고 부동하다. 최종적으로 블루레이(및 모든 물리 미디어의 우위)를 소멸시키려면
메인 스트림 미디어의 디지털 다운로드에 의한 시청이 주류가 되지 않으면 안되며 그 때문에
여러가지 요인이 갖추어질 필요가 있다. 이런 요인이 갖춰지는건 2010년부터2020년까지의 언젠가가 아닐까.
Duncan Riley
(번역:Namekawa, U)
jp.techcrun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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