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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부시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폭격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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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산케이 신문에 의하면, 중동을 순방중인 부시 미국 대통령은
예루살렘의 대량학살(유태인 대량 학살) 기념관을 방문했을 때,
나치스·독일에 의한 유태인 학살 현장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폭격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안내역을 맡은 관장에 의하면 부시는 눈물을 머금으면서
견학했으며,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공중촬영 사진 앞에
멈췄을 때 수행하고 있던 라이스 국무장관에게
 (학살의 진행을 막기 위해)
"우리는 여기를 폭격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대전중 미국 등 연합국은 수용소에서 학살을 하고 있던 사실을 파악하였지만,
나치스에의 군사 작전을 우선해 수용소 건물이나 철도 등은 폭격하지 않아
전후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대량학살 연구자는 폭격해야 했다고
견해를 나타낸 미국 대통령은 부시가 처음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시는 기념관에서 "(대량학살의 역사는) 악과 조우했을 때에는
저항해야 한다는것을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