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는 월급을 돈뭉치로, 무게를 달아서 준다"는 글이 중국서 화제다.
中 허난성의 한 버스회사에서는 매달 월급날이 오면 책상에서 복도까지 돈뭉치와 동전들이 산더미 같이 쌓인다. 월급은 전액 현금으로 지불하며, 사원들은 돈더미 앞에 줄을 지어서 "돈뭉치 몇개와 6kg 정도의 동전"을 월급으로 받는다고.
이 회사가 월급을 돈뭉치로 주는 일에는 사정이 있었다. 회사 관계자에 의하면 정기권이나 버스카드보다 현금으로 버스비를 내는 손님이 많아 회사에 들어오는 돈은 1元(180원)짜리 소액 지폐와 동전이 대부분이다. 은행에선 대량의 잔돈을 환전해주지 않아 12년간 잔돈으로 월급을 지불하게 되었다고. 1000元어치(18만원)의 동전 무게는 6.25kg에 달한다고 한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2000년부터 버스 차장을 없애고 운전기사 단독운행으로 전환하여 버스비의 검수가 힘들어져 게임용 동전이나 찢어진 지폐 등이 섞여 매년 수십만元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회사측에서는 승객에게 버스카드의 이용을, 은행측에는 잔돈의 환전을 요청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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