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히라이 가즈오 차기 사장이 로이터 등과의 인터뷰로 애플에 대항하는 전략으로써 그룹의 게임자회사인 SCE의 사업모델을 소니 전체에 넓혀 갈 의중을 밝혔다.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대표되는 게임사업에서의 전략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네트워크로 묶는' 사업모델을 소니 전체의 컨셉으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오는 4월 1일부터 히라이는 부사장에서 사장겸 CEO로 승진한다. 그는 "소니는 하드 중심, 소프트 중심의 회사 중 어떤 회사가 될까"라는 질문에 대해 "하드, 소프트, 콘텐츠 서비스 모두 중요하다"고 답했다.
그는 자신의 출신 모체인 SCE를 예로 들며 "SCE는 하드와 소프트가 서로 지탱하고 있다. 소니 전체가 이렇게 진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향후의 방향성에 대해 "하드웨어만이 아닌 네트워크를 통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제공을 통해 '소니다운' 유저체험을 제공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고수익을 지속하는 애플식 사업모델에 대해선 "(우리는)그것과는 다르다"고 지적했다. "SCE의 사업은 하드가 소프트를 강화하고 소프트가 하드를 강화한다. 그리고 이들은 네트워크로 연결돼 있다. 이는 게임사업에서 행해진 것이지만, 이 컨셉은 앞으로 소니 전체에 응용할 수 있다"며 반복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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