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에릭슨이 소니에 의한 통합전 마지막 분기인 2011년 4분기에 대폭 적자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쟁격화 및 세계경제의 불황, 정리해고가 원인이다.
소니에릭슨은 4분기 실적이 세전손실 2억 4700만유로(3억1657만달러)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연간 실적으로는 2억 4300만유로의 적자이다. 지난 4분기에 휴대폰 900만대를 출하했는데 전년대비 20% 감소한 수치로, 이는 피쳐폰 판매의 부진을 스마트폰으로 메꿀 수 없었기 때문이다.
동사는 전 제품을 올해안에 스마트폰으로 바꿀 예정이지만 지금도 피쳐폰은 판매대수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세계 9위의 휴대폰 회사인 동사는 애플이나 삼성전자와 같이 스마트폰 붐을 타지 못해 세계경제의 불황에 더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소니에릭슨이 소니의 산하에 들어가는 게 긍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소니는 자사의 가정용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이나 TV인 브라비아, PC 바이오 등을 스마트폰으로 통합해 나갈 생각이다. 소니는 이달 초부터 2월 초까지 동사를 완전 자회사화 할 예정이다.
소스 : it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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