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미 공군의 무인 정찰기 '글로벌 호크'가 촬영한 후쿠시마 제1원전 영상을 제공받고선 공개에 신중한 자세를 보이는 게 관계자의 증언으로 밝혀졌다. 미군측은 제공 영상의 공개를 허락했지만 일본에 판단을 맡기고 있다.
글로벌 호크에 탑재된 고성능 카메라는 자동차 번호판을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선명하다.
이 영상은 자위대의 비행이 곤란한 원전 시설 내부상황을 거의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어 전문가의 분석에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일본측은 영상을 보유한 채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한편 글로벌 호크가 촬영한 영상을 전송받은 미 공군기지에서는 미국의 원자력 발전 전문가들이 영상을 상세하게 분석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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