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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日, 북한 미사일 발사시 MD로 요격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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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장거리 탄도 미사일인 '대포동 2호'의 신형을 일본을 향해 발사하면 미사일 방위 (MD) 시스템으로 요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이 밝혀졌다.


이지스 함에 탑재한 해상 배치형 요격 미사일(SM3)과 지대지 유도탄 패트리어트(PAC3)이 요격을 맡게 되며 이들 무기의 도입이래 첫 실전 운용이다.

MD에 의한 요격은 SM3 -> PAC3의 2단 태세로 이루어진다.

해상 자위대의 이지스 함이 SM3로 대기권밖에서 탄도 미사일 격추에 실패했을 경우 항공 자위대가 지상에서 운용하는 PAC3로 요격하는 것이다.

지난 24일 북한은 통신위성 '광명성 2호'의 발사 준비를 실시하고 있다는 담화를 발표했다.

이러한 인공위성 발사를 '위장막' 으로 신형 대포동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향후 신형 미사일의 요격에 대한 일본 정부의 정치적 결단과 어느 방식으로 요격을 명할지의 결정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