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니콘은 인터넷에도 접속할 수 있는 헤드폰형 영상 플레이어 'UP(유피)'를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무선 LAN 기능과 4~8 GB의 플래시메모리를 갖추어 영상이나 음악을 재생하거나 시청 할 수 있다. 니콘의 임원은 회견에서 "시청각을 1대로 제공하는 궁극의 모바일 기기"라고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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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는 헤드폰 본체에 CPU나 메모리, 전원을 갖추어 한쪽 눈용의 92만 화소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1m 떨어진 장소에서 17인치 TV를 보는 것과 같은 크기의 영상을 볼 수 있다고.
케이블은 필요없고 측면에 부착된 밀기형 다이얼이나 버튼으로 재생 등의 조작을 실시한다. IEEE 802.11b/g의 무선 LAN로 인터넷에 접속하거나 메모리에 전송 한 영상, 음악등의 컨텐츠를 시청 하거나 할 수 있다.
실제로 머리에 장착해, 디스플레이를 눈의 위치에 맞추어 보면 주위의 풍경에 틈이 보이고 틈에 비쳐 넣는 형태로 영상을 볼 수 있다. 디스플레이의 광학계에는 "디지탈카메라로 기른 파인더의 기술을 살리고 있다"고 한다.
발매에 맞추어 컨텐츠 전달 서비스 'UPLINK'를 시작한다.유저는 자신의 PC에 전용 소프트웨어를 인스톨 하여 전달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거나 다운로드한 컨텐츠를 관리하거나 할 수 있다. 컨텐츠는 다운로드해 UP 본체에 전송 하는 타입과 라디오 커뮤니케이션에 의해 스트리밍 재생하는 타입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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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헤드폰형 디스플레이는 올림푸스의 '아이트렉', 소니의 '글래스트론' 등이
발매되어 왔지만 시장에는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
니콘의 임원은 회견에서 "(과거의 상품이) 잘 되지 않았던 것은 알고 있다. 그것을 Break through하기 위한 장치를 포함시켰다"고 말하여 인터넷 접속 등 기능이 많음을 강조했다. 주 타겟으로 25~35세의 유행에 민감한 남성을 잡고 있다고.
연속 재생 시간은 동봉된 단 3형 충전식 니켈 수소전지 2개로 동영상이 약 2시간, 음악이 약
3시간이다. 8GB의 플래시메모리를 탑재하는 'UP300x'과 4GB의 'UP300' 2기종을 갖춘다.
UP300x에는 모션 센서를 탑재하여 머리를 움직이는 것으로 음량 등을 조절하는 조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각각 6만 9800엔, 5만 9800엔.
초회 판매는 UP300x 3500대, UP300는 1500대의 한정으로 인터넷에서만 판매한다. 오모테산도 힐즈(도쿄·시부야)의 본관 지하 3층 이벤트 스페이스 PE43 등에 실기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한다.
니콘의 임원은 회견에서 "필름에 빛을 쬐는 것만이 우리의 일이라고 하는 것은 옛 생각. 지금은 필름에 빛을 쬔 후에 무엇이 가능할지가 요구되고 있다. 사진을 촬영한 후의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가고 싶다"고 말했다. 장래적으로는 유료 컨텐츠 사업으로도 발전시키고 싶은 생각이다. 또한 "2013년에 세계 300만대, 이런 시장을 형성해 나가고 싶다"고 목표를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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