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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지야

그루지야, '나라 이름 조지아로 불러줘' 동유럽의 그루지야 정부가 일본에 자국의 국명 표기를 영어 표기(Georgia)에 맞춘 '조지아'로 변경하도록 요청하였다. 일본 외무성은, "미국의 조지아(Georgia)주와 혼동 할 수도 있는 등 문제는 있지만 진지한 요청이라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싶다"(간부)고 밝혔다. 그루지야의 나라 이름은 그루지야어로 '사카르트베로(Sakartvero)'다. 이달 10일 행해진 일본-그루지야 외상 회담때, 그루지야 외상이 나카소네 외상에게 "“그루지야”는 러시아어 표기에 근거하므로 변경하고 싶다"고 요청했다고 한다. 그루지야는 작년 여름 러시아와 전쟁을 치루는 등 뿌리깊은 반러 감정이 이번 요구의 배경에 있는 것 같다. 더보기
푸틴, "그루지야 사태는 미국의 음모" 28일, 러시아의 푸틴 총리(前 대통령)가 미 CNN과의 단독회견에서, 그루지야 분쟁의 원인에 대해 "미 대통령 선거에서 후보자 중 한 명을 유리하게 하기 위해 미국의 누군가가 일부러 일으킨 의혹이 있다"고 말했다. 지명은 피했지만, 러시아에의 강경 자세로 알려진 공화당 후보 존 매케인 상원의원을 이기게 하기 위해 부시 정권이 일으켰다고 의심하는 것을 강하게 시사했다. 총리는 "그루지야 남오세티아 자치주의 전투 지대에 복수의 미국인이 있었다는 보고를 러시아군으로부터 받았다. 사실이라고 하면 그들 상사의 지시로 움직이고 있었을 것이다"라고 말해 미국의 공작원이 그루지야군의 전투를 지휘하고 있었다는 혐의를 지적했다. 게다가 중동 문제나 아프간 전쟁, 이라크전쟁, 서브프라임 문제 등 부시 정권하에서 일어난 문.. 더보기
그루지야 '인종청소' 없었다 20일, 그루지야 남오세티아 자치주에 관련한 러시아와 그루지야의 군사 충돌로 러시아 대검부속수사위원회는, 사망을 확인한 남오세티아 민간인 희생자는 133명이라고 발표했다. 위원회는 "파내지 않은 매장지가 있다"고 하여 최종 발표는 아니지만 당초 발표되었던 1,600~2,000명과 비교해 큰폭으로 적은 사망자수에 종착될 것 같다. 러시아측은 다수의 사망자가 나온 것을 근거로 군사 개입하였지만, 서방의 인권 단체 등에서는 1,000명 이상의 사망자는 너무 많다는 의문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었다. 러시아가 여론 조작을 위해 희생자수를 부풀린 가능성도 있어 초기 발표의 근거가 추궁 당할 것 같다. 위원회에 의하면 그루지야 병사의 사망자는 51명이었고 20일에 러시아군참모본부는 러시아 병사의 사망자가 64명이었다고.. 더보기
주가폭락, 자금유출..그루지야 침공 러시아 △러시아거래시스템(RTS) 지수 러시아가 그루지야의 남오세티아 자치주에 군사 개입한 이래, 러시아로부터 대량의 자금이 유출하였고 하락 경향에 있던 러시아의 주가가 폭락했다. 전문가의 사이에서는 개입을 계기로 서방과의 관계가 악화되어 정치적 리스크를 안았던 것이 박차를 가했다는 견해가 강해지고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긴급 외상 이사회는 러시아가 그루지야로부터의 부대 철퇴등을 이행하고 있지 않다고 비난, 러시아와의 협력 관계를 재검토한다는 공동 성명을 발표한 19일 러시아거래시스템(RTS) 주가지수는 5.2%나 하락했다. 20일은 약간 회복했지만 시장의 동요는 침정되지 않는 것 같다. 20일자의 러시아 유력지 코메르산트는 NATO 회합의 결과 "러시아와 서방의 대립이 분쟁에까지 발전해 버렸던 것.. 더보기
"그루지야 사태, 2차세계대전 전야의 재현" 이번 그루지야와 러시아의 무력 충돌에 대해, 구소련 붕괴 후에 독립한 위성국의 지도자들은 제2차세계대전 전야와 지나치게 닮은 상황이라고 파악, 서방 각국에 위기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경종을 울리고 있다. 옛 소비에트 사회주의 연방공화국(USSR)을 구성했던 그루지야의 동맹국들은 러시아에 대한 언론전에서 자주 사용하는 논지를 이번도 꺼내었다. '과거'에 기인하는 경계다. 13일, 에스토니아의 토마스 헨드릭 이르베스(Toomas Hendrik Ilves) 대통령은 러시아와 충돌하는 그루지야를 서구가 버려서는 안되며, 1930년대의 반복이 될 우려가 있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폴란드를 방문중이던 이르베스 대통령은 "1938년, 뮌헨(Munich)으로부터 돌아온 영국의 체임벌린 (Neville Chamberla.. 더보기
폴란드, 러의 그루지야 침공에 MD결정 15일자 미국지 뉴욕 타임즈는 이번 (MD)합의에 관해, "구소련의 종속국이었던 폴란드와 같은 나라에서 높아지는 경계를 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은 MD의 동구 배치 구상의 일환으로서 폴란드에 요격 미사일 기지의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러시아의 표적이 되는 것을 두려워한 폴란드가 방공력 강화 지원을 요구하는 등 교섭이 길어지고 있었다. 7월에 폴란드가 미국의 제안을 거부해 정체하고 있었지만 그루지야 분쟁 후 교섭이 재개 되자마자 미국이 지대공 유도탄 패트리어트를 폴란드에 배치하고 군사 부문도 협력하는 것으로 2일만에 결정되었다고 한다. 또한 패트리어트 조작 요원으로서 미국 병사가 폴란드에 주둔하여 유사시에는 미군이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보다 신속히 대응한다. 이번 분쟁으로 미국이 .. 더보기
부시, 그루지야 침공 러시아 맹비난 부시 미 대통령은 15일, 그루지야에 침공한 러시아의 군사 행동을 "자유세계에 있어 전혀 받아 들일 수 없다"고 말해 강하게 비난 했다. 부시 대통령은 16일에 방송되는 국민을 위한 라디오 연설의 사전 녹음으로 그루지야 정세를 채택하여 백악관이 전문을 공표했다. 대통령은 이 중에서 "미국과 동맹국은 그루지야 국민과 민주적으로 선택된 그 정부의 측에 선다"고 말해 러시아에의 대항심을 강조했다. "러시아는 이번 침공으로 손상된 미국이나 유럽, 다른 나라들과의 관계를 수복하기 위해 이 위기를 종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부시 대통령은 라이스 국무장관을 다음 주 유럽에 파견하여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나 유럽 각국과 협의시킨다고 말했다. 더보기
그루지야, 독립국가연합 정식 탈퇴 14일, 그루지야 국회는 독립국가연합(CIS)에의 가맹을 결정한 93년의 결정을 파기할 것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CIS 탈퇴를 정식으로 결정했다. 최근 사캬슈빌리 대통령이 지지자의 집회에서 탈퇴를 표명하고 있었다. 한편, 러시아의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같은날 그루지야로부터의 분리 독립을 요구하는 남오세티아와 압하지아 자치 공화국 두 독립파 정부의 지도자와 크렘린에서 회담, 두 지방에 대해 "주민의 결정을 지지해, 보증한다"고 말하여 독립을 목표로 하는 지역 주민의사를 존중할 생각을 표명했다. *독립국가연합 : 1991년 12월 31일 소련(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연방:USSR)이 소멸되면서 구성공화국 중 11개국이 결성한 정치공동체. *EU및 NATO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독립국가연합에의 탈퇴가 선결 조건이다. 더보기
러시아 그루지야 침공중..美는 지원 본격화 △그루지야를 침공하는 러시아 군대 14일까지 그루지야 분쟁은 러시아군이 앞서 합의한 정전 조건에 반하여 그루지야 중부까지 군부대 침공을 계속 시키는 것이 밝혀졌다. 국제사회가 조정의 움직임을 본격화 하는 중 정전 합의의 실효성에 의문이 드는 상태이다. 한편, 그루지야의 수도 트빌리시에는 인도적 지원 물자를 쌓은 미군의 C-17 수송기가 도착했다. 미국이 본격적인 그루지야 지원에 나선 것으로 그루지야 영내에서 미-러 양군이 대치하는 구도가 선명해졌다. 로이터 통신 등에 의하면, 러시아군은 14일 시점에서 그루지야 수도 북서 60km 지점의 고리市외, 서부의 포치, 세나키, 주그디디에 주둔하고 있는 모양이다. 다만 포치에서는 철수를 개시했다는 보도도 있는 등 정보가 뒤엉킨 상태. 14일 포치에는 전차 부대가.. 더보기
그루지야서 러시아 군대 약탈 횡행 13일, 그루지야가 남오세티아 자치주 전쟁에서 러시아와 정전을 합의했던 것에 대해, 자치주의 근린에서 그루지야 수도 트빌리시에 피해 온 피난민은 지금도 혼란이 계속 되는 것에 불만을 갖고 정부를 통렬히 비난했다. 현지에서는 약탈이 시작되었다는 정보도 난무하여 정부의 무기력에 분노를 드러냈다. 트빌리시에는 그루지야군의 진공과 러시아군의 폭격이 시작된 이래 중심부의 시청 앞으로 전화를 피해 온 피난민이 정부의 지원을 호소해 연일 군집하고 있다. 자치주와 그루지야 중부의 도시, 고리市의 사이에 있는 마을에서 폭격을 피해 온 마크씨(42)는 13일 아침, 마을의 지인과 통화하고 안색이 변했다. 마을의 민가나 점포가 습격당해 물자가 도둑맞기 시작했다고 한다. "러시아군의 군복을 입고 있는 녀석이 훔치고 있다. 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