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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

"월드컵 중계권료의 1/5을 일본이 지불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 -- 니칸 겐다이 일본이 피파에 지불하는 월드컵 중계권료는 400억엔(4천억원)이다. 전세계의 월드컵 중계권료가 2000억엔(추정)이니까, 1/5을 일본이 내고 있는 셈이다. 400억엔 가운데 70%인 280억엔을 NHK가 부담한다. 나머지 30%를 민영방송이 지불하는데, NHK는 수신료로 운영되고 민방도 광고비가 상품가격에 전가되어 최종적으로 월드컵 중계료는 국민 부담이다. 그래도 시청자가 이를 감수하고 월드컵을 보고 싶다고 하면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일본의 월드컵 시청률은 20일 그리스전이 33.6%, 이른 아침이라서 그런지 4년 전 대회보다 저조하다. 일본 이외의 경기는 처참하다. 24일 크로아티아x멕시코전은 1.7%, 23일의 한국x알제리전은 1.4%, 22일의 독일x가나전은 2.7%에 불과하다. "각 방송사들.. 더보기
수아레스의 깨무는 버릇은 가난한 어린 시절의 경험 때문 -- BBC 우루과이의 축구 대표인 루이스 수아레스가 브라질월드컵 이탈리아전에서 상대 선수를 깨문 것이 화제다. 스포츠 심리학 전문가는 BBC의 인터뷰에서 "그의 깨무는 버릇은 가난한 어린 시절의 경험에 기인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프리미어 리그의 리버풀FC 소속의 수아레스(27)는 24일의 월드컵 이탈리아전에서 키엘리니의 어깨를 깨물었다고 보여진다. 수아레스는 과거에도 2번이나 상대 선수를 문 행위로 인해 출장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깨물기 의혹에 대해 국제축구연맹(FIFA)가 조사에 나섰고, 사실이 확인되면 최대 24경기 출전정지 처분이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 이런 수아레스의 깨무는 버릇에 대해, 영국 샐포드 대학(Salford University)의 톰 포셋 (Tom Fawcett) 박사는 BB..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