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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공화국'의 이적 표현가지고 말이 많은데요.


경찰이 공개한 문건에서 앞뒤 잘라먹고 달랑 공화국만 나와서 오해의 소지가 높은데
한국진보연대라는 단체의 성격상 이적물일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또한 구글 검색하니까 비슷한 표현의 문건이 있더군요.

문건의 출처는 kcna이며 도쿄의 조선통신사가 운영하는 북한 뉴스 제공 사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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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론평원 《총대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 남조선괴뢰군부의 <인권>소동》
(평양 6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군사론평원이 28일 발표한 글 《총대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 남조선괴뢰군부의 <인권>소동》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중략

리명박역도와 괴뢰군부는 오산하지 말아야 한다.

주체사상이 전면적으로 구현되고 참다운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는 《이민위천》의 우리 사회주의에 대하여
이러쿵저러쿵하며
삿대질하는것보다 더 어리석은 짓은 없다.

리명박역도와 괴뢰군부는 민족의 요구와 시대의 지향을 똑바로 보고 반공화국
《인권》소동을 당장 중지하여야 한다.

미국의 미친소고기수입강행조치가 리명박패당을 분노한 민심의 초불화형대에
올려세웠다면 미국에 추종하여 벌리는 반공화국《인권》소동은 그보다 더 준엄한
총대의 심판으로 이어질것이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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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공화국은 참다운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이다' 라는 말은 북한의
우리식 사회주의에서 《이민위천》이라는 것의 관용화된 표현 같다는 말입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