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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글

오타니를 괴물로 만든 고등학교의 목표 달성 용지

 

 

한 고등학교에서 기쿠치 유세이나 오타니 쇼헤이 등 야구 스타들이 속속 탄생하고 있습니다. 그 주역은 하나마키히가시고교 야구부의 사사키 감독입니다. 사사키 감독은 어떤 혁명을 가져왔을까요?


*꿈과 목표와 결의의 구별

먼저 사사키 감독은 선수마다의 지도 지침을 만듭니다. 그 다음에 가르치는 것은 "꿈을 이루는 방법" 입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선 먼저 목표를 확인해야 합니다. 사사키 감독은 자신을 거울삼아 학생들에게 그 방법을 가르쳐줬습니다.


"저는 프로야구 선수라는 목표가 있었지만 꿈과 목표와 결의의 구분을 못하여 꿈을 이루는 방법을 몰랐습니다. 예를들면 "살이 쪄서 살을 빼고 싶디"는 것은 목표가 없는 결의죠. "오늘은 이만큼만 칼로리를 섭취하겠다"는건 목표. 이렇게 따라가다 보면 반드시 결과가 나옵니다. 이건 덧셈이나 곱셈보다 초등학생때 배워야 할 테크닉이라고 생각해요"

 

 




*72개 액션으로 구체화

꿈을 이루기 위해 이 고등학교에서 도입한 것이 목표 달성 용지입니다. 예를 들어 오타니는 고교 1학년때 "드래프트 1위로 8구단 지명"을 걸었습니다. 이를 가로 세로 3x3의 표의 가운데에 적고 꿈을 이루는 데 필요한 요소는 주위 8칸에 적어 나갑니다. 다음으론 이 8개 요소 각각의 항목을 달성하는데에 요구되는것을 빈칸에 적습니다. 이렇게하면 어떻게 하면 꿈을 이룰 수 있는지, 72개의 액션이 구체화됩니다.


*꿈을 이루기 위한 발상의 요령

예를 들면 160km의 구속을 내고 싶다면 163km 정도로 목표를 설정합니다.

"자신의 경험에 의하면 예를 들어 저 전봇대까지 전력질주한다면, 2,3걸음 남겨두고 지칩니다. 그래서 전봇대보다 더 뒤에 목표를 설정합니다. 전력질주해서 베이스까지 꼴을 하는게 아니라 3미터 정도는 뒤로 골을 해요. 이런 생각을 목표 설정에도 적용합니다"


*인재를 괴물로 키우는게 사명

오타니 같은 재능이 있는 선수는 일본 전체에서도 결코 많지 않습니다. 때문에 지도자는 이들을 대성시킬 책임이 있다고 사사키 감독은 생각합니다

"오타니 쇼헤이라는 스타 하나를 키우기 위해 고등학교 야구부가 있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오타니를 키우는건 저의 사명입니다. 이를 위해 제가 감독으로 뽑힌거니까요. "


원문 :

大谷を怪物にした花巻東高校の「目標達成用紙」

http://bookcafetokyo.com/